[Seoul Metro] 서울 지하철 역사에 개인 창고 만들기!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또타 스토리지' 소개(위치, 가격 등)
본문 바로가기
Metro

[Seoul Metro] 서울 지하철 역사에 개인 창고 만들기!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또타 스토리지' 소개(위치, 가격 등)

by 둥둥왕자 2020. 11. 29.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서울 지하철 소식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하철 역사에 유휴 공간을 창고로 활용하여

개인 짐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름하여 '또타 스토리지'라는 사업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2020/09/16 - [Metro] - [Metro 정보] 서울 지하철 물품 보관함(또타라커, T locker) 사용 방법 안내

 

[Metro 정보] 서울 지하철 물품 보관함(또타라커, T locker) 사용 방법 안내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오늘은 서울 지하철 내에 있는 물품 보관함 사용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에서 물건을 잠시 보관할

dangdol2.tistory.com

단순 물품보관함을 뛰어넘어

지하철 역사의 나만의 창고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역사에는

비어있는 상가나 안 쓰는 공간들이 제법 있는데요,

이러한 공간을 시민들이 창고로 활용할 수 있게 개조하여

대여하는 서비스를 지난 11월 23일(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락시장역(3, 8호선), 이수역(4, 7호선), 답십리역(5호선) 

총 3 곳에서 시범으로 시행 중입니다.

답십리역(왼쪽), 이수역(오른쪽) 또타 스토리지

창고는캐비닛형과 룸형 두 가지입니다.

캐비닛형은 우체국 5호 박스(가로 48 cm×세로 38 cm×높이 34cm)가 10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로,

가구 없는 원룸 이삿짐, 취미용품, 수집품 보관에 적합하고,

 

룸형우체국 5호 박스 35~45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

캐비닛형에 비해 훨씬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주로 소형가구나 원룸 이삿짐을 보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관 기간은 최소 1개월부터

6개월, 1년의 장기간 이용도 가능하며 

장기 이용 시에는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캐비닛형은 월 79,000원

룸형은 월 131,000원으로 

사설 창고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창고 사용은 지하철 물품보관함 앱인 

'또타라커(T locker)'를 설치하여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원하는 역사의 창고와 이용 기간 등을 선택하고

결제 후 사용자 인증을 거쳐 출입허가를 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결제 또한 앱을 통해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은 또타라커 앱에 대한 소개인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타 스토리지가 나오기 전 작성한 거라 창고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2020/09/08 - [Metro] - [유용한 앱] 서울 지하철 물품보관함 앱(T locker / 또타라커) 사용 방법 소개

 

[유용한 앱] 서울 지하철 물품보관함 앱(T locker / 또타라커) 사용 방법 소개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지하철 역마다 물건을 잠시 보관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저도 가끔 약속이 있어 어딘가를 방문할 때 무거운 짐이 있으면 잠시 보

dangdol2.tistory.com

그럼, 또타 스토리지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쾌적한 창고 환경입니다.

창고 내부에 보온과 보습 시설을 완비하여

쾌적한 창고에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 있는 창고이기에 다소 습하거나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 거라고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시설을 개조하여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 안전한 물품 보관입니다.

내부에 실시간 녹화가 가능한 CCTV를 설치해 놓았기 때문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믿을 수 있는 물품 보관입니다.

만일 창고에 보관한 물품에 

공사의 책임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최대 100만 원 이내로 보상이 가능한

영업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였기 때문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서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저렴한 가격입니다.

타 사설 창고 업체에 비하면 또타 스토리지는

보증금도 없고 월 가격도 20~30% 저렴한 편입니다.

 

다섯 번째, (역세권 주민 한정) 우수한 접근성입니다.

역 근처에 사는 분들이라면 내 집의 창고처럼

언제든지 창고에 방문이 가능하고

지하철을 타고 쉽게 짐을 옮길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지하철 운행시간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5시~00시),

아직은 운영 역사가 세 곳뿐이라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타 스토리지 사용하기

현재 서울교통공사에서는

또타 스토리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1개월('20.11.23~12.23) 간 요금 할인 이벤트도 열고 있다고 하는데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하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 중,

원룸에 혼자 사는 사람들, 혹은 4인 가구 이상의 많은 식구가 있는 사람들처럼

개인 짐을 둘 공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하철 개인 창고 서비스

'또타 스토리지'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