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서울 지하철 소식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하철 역사에 유휴 공간을 창고로 활용하여
개인 짐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름하여 '또타 스토리지'라는 사업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2020/09/16 - [Metro] - [Metro 정보] 서울 지하철 물품 보관함(또타라커, T locker) 사용 방법 안내
[Metro 정보] 서울 지하철 물품 보관함(또타라커, T locker) 사용 방법 안내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오늘은 서울 지하철 내에 있는 물품 보관함 사용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에서 물건을 잠시 보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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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물품보관함을 뛰어넘어
지하철 역사의 나만의 창고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역사에는
비어있는 상가나 안 쓰는 공간들이 제법 있는데요,
이러한 공간을 시민들이 창고로 활용할 수 있게 개조하여
대여하는 서비스를 지난 11월 23일(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락시장역(3, 8호선), 이수역(4, 7호선), 답십리역(5호선)
총 3 곳에서 시범으로 시행 중입니다.
창고는캐비닛형과 룸형 두 가지입니다.
캐비닛형은 우체국 5호 박스(가로 48 cm×세로 38 cm×높이 34cm)가 10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로,
가구 없는 원룸 이삿짐, 취미용품, 수집품 보관에 적합하고,
룸형은 우체국 5호 박스 35~45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로
캐비닛형에 비해 훨씬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주로 소형가구나 원룸 이삿짐을 보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관 기간은 최소 1개월부터
6개월, 1년의 장기간 이용도 가능하며
장기 이용 시에는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캐비닛형은 월 79,000원
룸형은 월 131,000원으로
사설 창고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창고 사용은 지하철 물품보관함 앱인
'또타라커(T locker)'를 설치하여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원하는 역사의 창고와 이용 기간 등을 선택하고
결제 후 사용자 인증을 거쳐 출입허가를 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결제 또한 앱을 통해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은 또타라커 앱에 대한 소개인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타 스토리지가 나오기 전 작성한 거라 창고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2020/09/08 - [Metro] - [유용한 앱] 서울 지하철 물품보관함 앱(T locker / 또타라커) 사용 방법 소개
[유용한 앱] 서울 지하철 물품보관함 앱(T locker / 또타라커) 사용 방법 소개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지하철 역마다 물건을 잠시 보관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저도 가끔 약속이 있어 어딘가를 방문할 때 무거운 짐이 있으면 잠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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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타 스토리지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쾌적한 창고 환경입니다.
창고 내부에 보온과 보습 시설을 완비하여
쾌적한 창고에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 있는 창고이기에 다소 습하거나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 거라고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시설을 개조하여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 안전한 물품 보관입니다.
내부에 실시간 녹화가 가능한 CCTV를 설치해 놓았기 때문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믿을 수 있는 물품 보관입니다.
만일 창고에 보관한 물품에
공사의 책임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최대 100만 원 이내로 보상이 가능한
영업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였기 때문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서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저렴한 가격입니다.
타 사설 창고 업체에 비하면 또타 스토리지는
보증금도 없고 월 가격도 20~30% 저렴한 편입니다.
다섯 번째, (역세권 주민 한정) 우수한 접근성입니다.
역 근처에 사는 분들이라면 내 집의 창고처럼
언제든지 창고에 방문이 가능하고
지하철을 타고 쉽게 짐을 옮길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지하철 운행시간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5시~00시),
아직은 운영 역사가 세 곳뿐이라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에서는
또타 스토리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1개월('20.11.23~12.23) 간 요금 할인 이벤트도 열고 있다고 하는데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하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 중,
원룸에 혼자 사는 사람들, 혹은 4인 가구 이상의 많은 식구가 있는 사람들처럼
개인 짐을 둘 공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하철 개인 창고 서비스
'또타 스토리지'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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