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 정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오늘은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7호선 석남연장선 건설사업은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약 4.165km를 잇는 사업입니다.

 

석남연장선(출처 :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에서 마장사거리를 지나 석남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신설되는 역은 총 2개 역인데요,

마장사거리에 '산곡역'과 인천 2호선과 환승되는 7호선 '석남역'입니다. 

 

총사업비는 약 3,827억 원으로 국비 60%, 시비 40% 비율로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2011년 1월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된 후,

2014년 9월 첫 삽을 떴습니다.

최초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였으나

총사업비 조정과 행정절차 지연 등의 이유로

개통이 2년 연장되어 2020년 10월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6개월 미루어져,

2021년 4월 최종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인천교통공사 경영진 석남연장선 공사현장 방문(출처 : 인천교통공사)

 

또한, 작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기본계획이 승인되었는데요,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되는 10.7km 노선입니다.

 

2021년 기공식을 목표로 설계 절차가 추진 중이고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노선도(출처 : 국토교통부)

인천시는 석남연장선 개통과 더불어

인천 북부지역 주민들의 강남 접근성이 확대되어

대중교통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석남연장선 4.1km 연장하는 것도 사업 계획에서부터 착공, 개통에 이르기까지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2018년 개통 목표에서 3년이나 밀렸으니

인천 시민들 입장에서는 애가 많이 타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히 궤도만 깔고 역사를 짓는 게 다가 아니고

통신, 전기, 신호, 토목 등 제반 시설에도 많은 돈과 시간이 들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완공 이후에도

시운전을 통해 안전에 있어서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리기에

더 늦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석남연장선 구간에 투입될

7호선 신조 전동차 2개 편성이 반입될 예정이고,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1월까지

운영 인력 충원을 위해 신입사원 128명을

공개 채용 중에 있습니다.

 

빠른 개통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지하철 개통이겠지요!!

계획대로 개통이 진행되어

인천 시민들의 교통 복지가 개선되기를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7호선 석남연장선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