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리뷰]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조식 뷔페 그랜드 키친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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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리뷰]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조식 뷔페 그랜드 키친 솔직 후기

by 둥둥왕자 2024. 5. 16.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지난번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클래식 룸 소개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식 뷔페 '그랜드 키친'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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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키친

호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바로 조식 뷔페죠!

예전 이 호텔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룸온리로 예약했던 터라 조식을 먹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그랜드 키친은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및 가격

 

입구 앞에 그랜드 키친 주중 영업시간과 가격이 적혀있네요.

조식 영업시간이 06시 30분부터 10시 30분 까지니까

무려 4시간이라는 넉넉한 시간이 있습니다.

얼마 전 다녀온 일본 호텔들은 조식 운영시간이 3시간 정도로 짧았는데

확실히 우리나라는 조식에 진심인 나라인 듯합니다.

 

평일 오전 7시 30분에 갔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나름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뷔페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직원분께서

안쪽 구석진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커피와 차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께서 

커피와 차 주문을 받으셨는데

와이프는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아이스 얼그레이 티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원하고 맛있는 커피와 차가 뚝딱 나왔네요.

 

깻잎전, 미역국

추가로 오늘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달라고 하였는데 깻잎 전과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호텔 앰배서더 등급이 있어서 나온 거라고 하는데

안 받으면 서운할 뻔했네요~  

 

푸드 코너 안내

테이블마다 푸드 코너 안내도가  
보기 좋게 그려져 있는 액자가 있었는데,

이런 거는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아기의자

아기의자와 식기류도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느 호텔에 비해 아기 의자가 튼튼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

애피타이저로 위장에 시동부터 걸고 가야겠죠?

샐러드는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도도 매우 좋았습니다.


한식은 다양한 반찬으로 승부하는 모습입니다.

비빔밥을 셀프로 만들어 먹는 코너는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

젓갈 비빔밥이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네요.

원산지가 대부분 중국산인 것도 아쉽긴 합니다...ㅠ.ㅠ

 


빵도 종류가 어마무시합니다.

하나씩만 다 맛본다고 해도

배불러서 못 먹을 정도로 많습니다.

빵순이 빵돌이에게는 천국이 아닐까 싶네요.

패스츄리, 머핀, 크루아상 다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와플이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릴 요리들도 라인업이 빵빵합니다.

아침부터 고기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닭갈비, 소불고기, 소고기 스테이크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나라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이 정도의 육류 음식 가짓수가 많이 나오는 호텔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훈제 연어도 있고요,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미니 사이즈 음식들도 있네요.

아이들이 먹기 좋을 듯합니다. 

 

 

치즈와 주전부리 같은 것들도 있네요~

뭔가 와인 안주 느낌의 음식들인데

아침부터 먹을 사람이 있을까요??

 

라이브 코너에서는 우동과 쌀국수를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솔직히 가장 빈약한 곳이 이 코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야채 재료가 쌀국수 위주 재료이고

국물도 쌀국수나 우동이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호텔과의 차별성도 느끼지 못하였고요.

혹시나 드실 분들은 우동보단 쌀국수를 추천합니다.

 

 

마지막 과일과 요거트 코너입니다.

요거트는 시판 요거트로 제공 중입니다.

위생과 관리 측면에서는 시판 요거트가 좋긴 하겠네요.

 

과일은 여느 호텔에서 제공하는 과일과 큰 차이 없습니다.

요즘 과일 값이 워낙 비싸서

사과만 많이 먹어도 본전 뽑을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최근에 여행 갔다 온 곳이 일본이라

그곳의 호텔과 계속 비교하게 되는데

확실히 조식은 우리나라가 비교 불가로 좋습니다.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이곳의 조식 뷔페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인들은 대부분 만족할 만한 뷔페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니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것이겠죠ㅎㅎ

 

음식의 가짓수와 맛, 신선도 등등

5성급 호텔로서의 자격을 갖춘 

조식 뷔페입니다.

 

아기들을 배려한 의자와 식기류,

음식들도 인상적이고요.

 

물론 빈약한 라이브 코너처럼

단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가 잠을 설쳐서 그런지

식당에서 줄곧 칭얼거리는 바람에

마음껏 즐기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네요 ^^;;; 

언제 또 갈 기회가 있을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지금까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조식 뷔페 그랜드 키친 솔직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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