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 후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브래서리' 조식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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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s 일상

[호텔 조식 후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브래서리' 조식 솔직 후기

by 둥둥왕자 2021. 12. 5.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지난번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클럽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와 해피아워를 체험했던 후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서울 5성급 호텔 추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클럽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해피아워 내돈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얼마 전 사랑스러운 아내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로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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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어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조식 후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더 브래서리

사실 저희는 

클럽 인터컨티넨탈 상품으로 예약했던 터라

원래대로라면 이곳 브래서리가 아닌

2층의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었어야 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이용객이 적다 보니

브래서리에서 통합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을 대표하는 조식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물론 저희 입장에서는 훨씬 이득인 셈이죠ㅎㅎ

 

더 브래서리는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조식 이용시간은 06시 30분부터 10시 30분 까지입니다.

 

입구에서 직원분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는데요,

룸을 확인한 뒤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께서 원하는 음료를 주문받으시는데요,

언제든지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브래서리 내부

창가를 따라 길쭉하게 뻗어있는 내부 공간입니다.

화이트와 우드가 어우러진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인데요,

저 독특한 무늬의 카펫은 어딜 가나 이 호텔만의 특징이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자리는 총 200석 규모로 이루어져 있고

별도 공간으로 된 룸도 있는데

그곳은 따로 예약을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룸 예약 시 조식이 포함된 상품이었는데,

조식을 따로 드실 경우에는 성인 기준으로 51,000원 

만 4세부터 12세까지는 25,500원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평일임에도 꽤 많은 이용객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창가 자리는 이미 꽉 차 있어서

좀 더 일찍 나올걸 하고 후회가 되더군요...

샐러드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

샐러드로 위장을 워밍업 하기 위해 

샐러드 바를 먼저 공략합니다. 

 

채소의 신선도는 꽤 우수했는데,

종류 면에서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뒤 쪽에 보이는 것은 햄치즈 샌드위치인데요,

이틑날에는 연어 샌드위치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때그때 재료 사정에 따라 바뀌는 게 아닐까 싶네요ㅎㅎ

 

빵류

패스츄리류, 머핀, 도넛류의

달달한 빵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식사보다는 디저트 느낌 가득한 빵들인데요

개인적으로 호텔 뷔페에 오게 되면

이런 달달한 빵들에 눈길이 가는 것 같습니다. 

 

맛은 상상했던 그 맛 그대로 

혈당이 높아지는 게 느껴질 만큼 달고 촉촉한 그런 악마의 맛입니다ㅎㅎ

토스트

식사로 알맞은 토스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흰 식빵과 갈색 식빵 두 종류가 있었는데

사진에는 흰 식빵뿐이네요...ㅎㅎ

노릇하게 구워 잼 듬뿍 발라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죠~

베이컨, 통감자

호텔 조식에 빠질 수 없는,

베이컨도 있었습니다.

괜히 외국 느낌 내본다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처럼 베이컨, 해시 브라운, 스크램블

요런 것들 항상 한 접시 담아서 먹곤 하는데요,

좀 아쉬웠던 것이 바로 베이컨이었습니다.

 

첫째 날은 촉촉하고 두툼하니 베이컨이 맛있었는데

둘째 날에는 너무 오래 조리되어

말라비틀어진 딱딱한 베이컨들 뿐이더군요...ㅠㅠ

어느 호텔은 기호에 맞게 촉촉한 베이컨과 바삭한 베이컨

이렇게 따로 제공하는 경우도 보았는데

베이컨의 조리 편차가 커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첫날과 둘째 날 요리사님의 차이 때문일까요?? 

한식

양식 먹다 느끼할 때면

한국 사람은 역시 한식으로 속을 달래 줘야겠죠ㅎㅎ

동치미와 젓갈, 깍두기까지

구성을 잘해놓은 듯합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쌀국수

가운데 한 코너에서는

요리사님께서 쌀국수를 직접 삶아주고 있었습니다.

워낙 쌀국수를 좋아하는 터라 

먹어볼까 고민했지만 이미 배가 찼던 터라

와이프가 먹을 때 한 젓가락만 맛보았는데

제 스타일의 쌀국수는 아니었습니다ㅠ.ㅠ

 

쌀국수 특유의 깊은 국물 맛이 전혀 없더군요...

아무리 뷔페 쌀국수라지만

호텔 이름값에 비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쌀국수였습니다.

과일

과일은 가장 앞쪽 코너에 비치되어 있었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이틀 동안 과일은 원 없이 먹었던 것 같네요~

특히, 키위가 달고 신선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후식의 꽃, 아이스크림도 있었습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게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눈에 띄는 점은 그냥 일반 아이스크림이 아닌

'하겐다즈' 메이커의 아이스크림이더군요ㅎㅎ

(편의점서 그리 비싸게 느껴지던 바로 그...)

 

다른 음식에서는 느낄 수 없었지만

독특하게도 아이스크림에서

5성급 호텔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네요ㅎㅎㅎ

 

그런데 첫날에는 아이스크림이 없었는데

둘째 날에만 있던 걸 보면

이것도 주는 날, 안주는 날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조식 한 접시

정갈한 조식 한 접시입니다.

(철저히 양식 위주^^) 

사진의 오믈렛도 주방장님께 요청하면 

기호에 맞게 조리해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용객이 많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없었습니다만

찍은 사진보다 더 많은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음식의 퀄리티 편차가 큰 편이고

가격대에 비하면 다양성 측면에서도 

다른 곳에 비해 특별한 점을 느끼긴 힘들었습니다.

 

직원분께서는 매우 친절하지만

조리해주시는 분의 능력에 따라

음식 맛이 갈리는 것도 아쉬움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주문 가능한 음료 메뉴를 테이블마다 비치해 둔 다른 호텔과 달리

따로 그런 안내가 없는 점,

날에 따라 어떤 음식을 제공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하는 점,

사소하지만 그런 점들도

눈에 띄는 단점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 운영하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굳이 재방문하고 싶지는 않네요ㅎㅎ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브래서리

02-3430-8585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1층

 

더 궁금하신 점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브래서리 < RESTAURANTS < InterContinental Seoul COEX

브래서리는 신선한 로컬 식재료들을 이용해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는 올데이 다이닝으로,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국내산 한우를 즉석 BBQ로 무제한 제공해 드리며, 매주 금요일에는 제주산 생참치

seoul.intercontinental.com

 

지금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브래서리

조식 내돈 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예전에 갔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플레이버즈' 조식 후기도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올려드립니다~

 

 

[내돈 내산 리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 조식 뷔페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지난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호텔의 유명한 뷔페인 '플레이버즈'(Flavors)에서 조식을 체험해 본 후기를 작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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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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