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리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 조식 뷔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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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s 일상

[내돈 내산 리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 조식 뷔페 솔직 후기

by 둥둥왕자 2021. 3. 31.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지난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호텔의 유명한 뷔페인

'플레이버즈'(Flavors)에서 조식을 체험해 본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내돈 내산 리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 솔직 후기(이용 꿀팁 소개)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와 함께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로 호캉스를 다녀왔는데요, 난생처음으로 호텔

dangdol2.tistory.com

지난 글에도 언급하였다시피,

저희가 구매했던 상품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 이용이 포함된 상품이어서

조식 또한 라운지에서 먹기로 되어있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호텔 측에서

라운지가 아닌  '플레이버즈'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게 업그레이드를 해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평일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플레이버즈'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도록

종종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준다고 하더라고요ㅎㅎ

(물론 100%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전 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저녁 식사도 나쁘지 않았지만,

명성이 자자한 메리어트 호텔의 '플레이버즈'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사실에 정말 기뻤습니다!!

언젠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바람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요ㅎㅎㅎ


 

 

플레이버즈

 

 

플레이버즈는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나름 서둘러서 8시 이전에 내려갔는데,

테이블 절반 정도는 이미 차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용시간은 주중 06:30 ~ 10:00 / 주말(토, 일) 06:30 ~ 10:30 입니다.

 

 

 

음료 메뉴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신 테이블에 자리 잡으면

곧바로 커피나 티 종류를 주문받는데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두 잔 주문하였습니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 종류로 원하는 음료를 시키면

직원분께서 자리로 가져다주는데요,

다 마시고 나면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신선한 샐러드

 

한식, 양식, 중식, 동남아식 등

널찍한 공간에 역시 이름대로 다양한 맛들이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블랙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음식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느 조식 뷔페보다 월등하게 많은 음식 가짓수입니다.

특히, 인덕션으로 음식의 온도를 유지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음식 담을 때 열기가 확 느껴질 정도로

생각보다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화상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냄비 뚜껑의 무게도 무거워서

열었다 닫았다 하는 과정이 살짝 번거롭기도 하였습니다.

뚜껑을 놓을 곳도 마땅치 않았고요...

맛을 위하여 선택한 것이겠지만

편의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빵, 패스츄리

 

이 곳 조식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컸던 부분이 바로 빵이었는데,

외국계 호텔이니까 빵이 다양하고 맛있겠거니 하는

나름 논리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빵류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가짓수 측면에서 살짝 아쉬웠고

머핀, 스콘, 파이 같은 패스츄리류는 

구색 맞추기 느낌이 강했습니다.

맛도 그저 그랬고요...

 

한식

 

이 곳은 한식 메뉴들도 공을 들여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여자 친구 말로는 이 곳에 부잣집 사모님들이

모임 또는 식사를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라서

한식이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였습니다.

잡곡밥 종류와, 반찬이 꽤 잘 나왔습니다.

물론 맛도 훌륭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특히 불고기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제 입맛에도 나쁘진 않았지만

촉촉한 불고기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에는 미치지 못하였네요...

살짝 건조한 불고기였습니다.

불고기를 촉촉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담으실 때 바닥에 있는 국물을 살짝 끼얹어서 담아가시기 바랍니다ㅎㅎㅎ

 

 

주스, 시리얼, 요거트

 

제가 이 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 바로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과 

요거트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오만가지 토핑류였습니다.

 

플레인, 딸기, 블루베리 요거트에

아몬드, 피스타치오, 캐슈너트, 푸룬, 크렌베리 등

정말 많은 토핑류들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완전 쏠쏠했습니다^^

 

 

오믈렛, 쌀국수

 

아침에는 역시 든든한 달걀 요리와

뜨끈한 국물이 빠지면 섭섭하죠?

특히, 오믈렛과 쌀국수는 직원분께 요청하면

곧바로 조리해 주시는데요,

꼭 한 번씩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오믈렛에 안에 파프리카, 토마토, 당근 같은 채소와

치즈까지 듬뿍 들어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믈렛이 여자 친구의 원픽 메뉴였네요★

쌀국수는 어제 마신 술이 해장되는 기분이었고요!!

 

 

서양식 Breakfast

 

 

위 사진은 제가 먹은 접시들인데

보시다시피 서양식 아침 위주로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곳에 오면 뭔가

자주 접하기 힘든 서양식에 좀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베이컨 같은 경우는

딱딱 바삭한 베이컨과 촉촉 부드러운 베이컨  

두 가지 종류를 골라 먹을 수 있었는데요,

딱딱한 베이컨 파라 먹어봤는데

너무 짜서 조금 아쉬웠습니다...(물론 베이컨이 짜긴 하죠^^;;;)

그래놀라와 뮤슬리도 있었는데,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었고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오른쪽 사진 요거트에 토핑 한가득 보이시나요?

요거트보다 토핑이 주객전도된 느낌이죠ㅋㅋㅋ

그리고 저 동그란 빵(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ㅠ.ㅠ)

딱딱한데 견과류가 잔뜩 박혀있어서

고소한 맛과 식감 모두 기가 막혔습니다.

빵 중에서는 제 기준 1등이었습니다!!

 

 

과일

 

마지막 입가심으로 과일을 공략하였습니다.

배 불러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죠~

어제 라운지에서의 한을 풀고자

이번에는 꼭 메리어트 과일을 먹겠다 다짐했는데요,

아쉽게도 어제 라운지에서 봤던 과일 구성과는

살짝 차이가 있었습니다...(멜론, 수박 어디 갔니??)

 

과일은 용과를 제외하면 무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딱히 플레이버즈라고 해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적당히 시큼하고 달고 신선한 그런 맛입니다.

 

 

청구서

 

식사를 하는 도중에

종업원분께서 테이블에 빌지를 가져다주는데요,

저희는 조식 포함된 상품이라

위 금액을 따로 계산할 필요 없이

빈칸의 방 호수와, 예약자 성명, 사인만 채워서

나갈 때 직원분께 제출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가격을 보니 진심 후덜덜하더군요...ㄷㄷ

1인 6만 원이 넘는 조식 뷔페라니

이런 곳에서 가격 생각하면서 먹는 곳은 아니지만

저 같은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는

놀랄 수밖에 없는 가격이긴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많이 먹을 걸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흔히 하는 말로 뽕을 뽑기에는 여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

'역시 5성급 호텔 조식 뷔페구나!'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식사였습니다.

가성비 대신 가심비가 어울리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별한 날에 소중한 사람과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는데요,

저녁 때는 어떤 맛의 향연이

펼쳐질 지도 문득 궁금해지네요!

 

언젠가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저녁 타임에도 방문해 볼 날을 기약하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

02-6282-6730

조식 : 주중 06:30 ~ 10:00 / 주말(토, 일) 06:30 ~ 10:30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3 JW 메리어트 서울 2층

 

지금까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 조식 뷔페를 체험하고 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광고 아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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