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넓고 깔끔한 맘스터치 양재역점에서 딥 치즈버거 세트 먹은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서울에는 봄소식을 알리는 봄비가

하루 종일 주룩주룩 내리네요!

봄비 치고는 꽤나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건조한 날씨가 오래 이어지던 와중에 찾아온 단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동 지방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기도 하였죠 ㅠ.ㅠ

도로가 마비되어 많은 차량들이 고립되었고,

습설의 무게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도 예상됩니다...

부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봅니다!!

 

지난 주말 양재역 근처로 혼밥을 하러 나갔는데요,

무얼 먹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맘스터치 양재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양재역 주변에 웬만한 대형 프랜차이즈 버거 가게는 다 모여 있는데요,

맥도날드, 버거킹, KFC, 노브랜드 버거 그리고 맘스터치까지!!

(롯데리아만 없네요 ^^;;;)

 

사실 저 중에서 개인적으로 맘스터치를 제일 좋아합니다.

옛날 군대 시절의 추억도 있고,

처음 맘스터치 싸이 버거를 먹었을 때 받았던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히 박혀있기도 하거든요ㅎㅎㅎ

 

그런데 제 활동 근거지인 양재역 근처의 다른 버거집은 모두 다 가봤지만

맘스터치만 아직까지 못 가봤는데요,

그 이유가 최근에서야 맘스터치의 존재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진작에 알았다면 제일 자주 갔을 텐데 말이죠...ㅠ.ㅠ)

 

서론이 살짝 길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맘스터치 양재점역점에 방문한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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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6

 

양재역 4번 출구에서 200m가량 쭉 내려오면 찾을 수 있는데요, 

마을 버스정류장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맘스터치 양재역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살짝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

(저도 처음이라 당황쓰...ㅎㅎ)

맘스터치 간판이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다른 식당 간판들도 보이고, LG전자 R&D 센터도 보입니다.

 

 

들어가 보니 'Flavour6'라고 하는 푸드코트 내에

맘스터치와 다른 가게들이 함께 매장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키오스크

매장 입구 쪽에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 두 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곳에서 맘스터치뿐만 아니라 다른 식당의 메뉴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카드와 바코드를 이용한 주문만 가능하고 

현금 주문 시 해당 매장에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주말이라서 식당 두 곳은 문을 닫았는데,

다행히 맘스터치는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환권, 영수증

'딥 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사실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는

앞서 언급했던 옛 추억을 되살릴

싸이 버거 세트를 먹을 요량이었습니다.

 

처음 싸이 버거를 접했을 때,

세상 두툼한 닭다리살 패티와 맘터 특유의 감자튀김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더랬죠ㅎㅎㅎ 

 

그런데 키오스크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메뉴가 있었는데

바로 '딥 치즈버거 세트'였습니다.

갑자기 눅진한 치즈가 당기기도 하였고,

예전 KFC에서 먹었던 리치 치즈 징거버거와

어떠한 차이가 있을지도 문득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싸이 버거가 5,800원인데 200원만 더 내면 딥 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할 수가 있더군요!

 

[내돈내산 리뷰] KFC 양재동점 리치치즈 징거버거 박스 솔직 후기

예전 KFC에서 리치 치즈 징거버거를 먹고 난 후기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요,

맘스터치 딥 치즈버거는 과연 어떨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Flavour6 내부

맘스터치는 가장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방을 다른 식당과 공유해서 사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찬장이나 똠똠같은 경우도 꽤 유명한 체인점인데

나중에 기회 되면 이 곳에서도 먹어봐야겠네요!!

 

매장 내부

푸드코트답게 널찍한 공간에

많은 테이블이 놓여있었습니다.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테이블마다 자리를 한 칸씩 비워둘 수 있도록 하는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방역 수칙 준수 측면에서

나름 관리를 잘하는 듯하였습니다.

 

천장 인테리어

밝은 조명과 높은 층고,

화이트 벽면의 조화 덕분인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다 준비가 되면

천장에 보이는 모니터에 주문번호가 뜨는데요,

교환권을 해당 매장에 보여주고 음식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딥치즈버거

1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받은

딥 치즈 버거 세트입니다.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입니다.

 

케이준 감자튀김

맘스터치의 자랑!!

케이준 감자튀김의 모습입니다.

두툼하게 썰린 감자튀김이

꽤나 실하게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보통 패스트푸드점의 일반 감튀 양보다는 

확실히 많아 보였습니다.

미리 튀겨놓은 감튀를 담아 주시는 모습을 얼핏 봐서

눅눅하고 다 식어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따끈따끈 바삭한 감튀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개인적으로 감튀는 맘스터치가 넘사벽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주얼, 양, 맛 모두

타 프랜차이즈 감튀에 압승입니다ㅎㅎㅎ

굳이 케첩을 찍어 먹을 필요가 없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감자튀김입니다.

(하아...또 먹고 싶게 만드네요...ㅠ.ㅠ)

 

딥치즈버거

다음은 주인공 딥 치즈버거의 모습입니다.

비주얼은싸이 버거와 흡사한데요,

역시나 두툼한 치킨 패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KFC 리치 치즈 징거버거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킹 패티 사이즈입니다.

 

양상추, 양파, 피클과 더불어

눅진한 체다치즈가 버거 위아래로 뿌려져 있었습니다.

KFC 리치 치즈 징거버거에는 슬라이스 체다치즈가 들어있었는데

여기에는 녹인 치즈만 들어가 있었습니다.

또한 채소의 양도 KFC 보다는 살짝 많은 듯하였습니다.

 

웬만한 입 크기로는 한 입 베어 물기도 벅찬 크기인데요,

먹기 전 턱관절 준비 운동은 필수입니다!!!

 

턱이 빠질 뻔한 위기를 딛고

겨우 버거를 맛보았는데요,

거친 겉면과는 다르게 속살은 부드럽게 씹히는 패티 식감이었습니다.

퍽퍽살이 아니라 다릿살로 만든 패티라 그런 듯합니다.

역시나 치즈의 깊은 풍미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KFC 리치 치즈 징거버거와 비교하자면

패티는 맘스터치가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우월하였습니다만,

치즈 맛에 있어서는 맘스터치의 딥 치즈버거가 좀 더 약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지점마다 발생할 수 있는 편차 때문일 수 있지만,

치즈 덕후로서 치즈 양이 좀 더 풍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버거 소스도 다소 빈약한 듯하고요...

 

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리치 치즈 세트는 정가가 7,400원이고

딥 치즈버거 세트가 6,000원이니 

역시나 딥 치즈버거의 갓성비가 최고입니다ㅎㅎㅎ

 

버거를 먹다 보면 기름에 절은 패티와

눅진한 치즈로 인해

먹다보면 다소 느끼함이 확 올라오는데요,

중간중간에 있는 피클이 어느 정도 느끼함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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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평 ★

 

맘스터치 양재역점은

Flavor6 푸드코트 내 입점하여

넓고 깔끔한 곳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역과의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고

다른 유명 체인점도 있어서

친구와 함께 다른 식당의 메뉴와 콜라보하여

맛볼 수도 있습니다.

 

딥 치즈버거는

가성비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버거입니다.

 

하지만 다소 느끼하기에,

느끼함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합니다!!

 

맘스터치 감튀는

오랜만에 방문해 먹어보니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만

역시나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재역에서 버거가 먹고 싶을 땐

맘스터치만 가야겠습니다!

 

(둥둥's 주관적인 평점 4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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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양재역점

02-574-0606

서울 강남구 도곡동 956 1층

 

지금까지 맘스터치 양재역점에서

딥 치즈버거 먹은 후기였습니다. (광고 아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