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리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 솔직 후기(이용 꿀팁 소개)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와 함께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로 호캉스를 다녀왔는데요,

 

난생처음으로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경험해보고

피트니스에서 운동도 하고, 조식 뷔페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저희에게 매우 특별했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 이용 후기를 써 볼까 합니다!!

 

저희는 평일 낮 시간대 1번,

저녁 시간대에 1번, 총 2번 방문하여 이용하였는데요,

두 번의 이용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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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방문이 가능한데요,

지하철 3, 7, 9호선이 다니는 고속터미널 역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호텔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상품은 메리어트 그룹 호텔 통합 숙박권 커플 타입으로

디럭스 킹 룸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가 포함된 상품이었습니다.

여기에 저희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한강뷰 룸으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호텔 로비는 8층에 위치해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내리면 메리어트 호텔 특유의

진한 향기가 마스크를 뚫고 코를 찌릅니다.

 

체크인 시간인 15시 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컨시어지에 얼리 체크인을 문의하였습니다.

다행히도 평일이라 그런지 얼리 체크인이 가능하였는데,

원하는 한강뷰 룸이 마지막 검수가 덜 된 상황이라

30분 정도 대기 후 키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대기 시간 동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둘러보며 기다리겠다고 하였는데

그쪽으로 키를 직접 갖다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 안내문

 

직원분께서 라운지 이용에 대한 안내문을 보여 주시면서

이용 안내와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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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시간 : 오전 6시 30분 ~ 오후 10시

 

• 조식 서비스 : 오전 6시 30분 ~ 오전 10시
• 이브닝 오르되브르(hors d'oeuvre / 전채요리) : 오후 4시 30분 ~ 오후 7시 30분
• 이브닝 칵테일 : 오후 6시 ~ 오후 9시
• 디저트 : 오후 7시 30분 ~ 오후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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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다 듣고 나서 저희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는 9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참고로 9층은 카드 키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인데요

저희는 직원분께서 카드를 대신 찍어서 안내해 준 덕분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 입구에서 QR 코드 입력과 체온 측정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내부

 

평일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간접 조명과

고급스러운 화이트, 우드풍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가운데 바를 두고 양쪽으로 

위 사진과 같은 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있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전망

 

창밖에는 서울 성모병원 전망이 펼쳐져 있습니다.

9층이라 객실에 비해 전망은 그저 그렇지만

오랜만에 미세먼지 사라진 맑은 날

듬뿍 쏟아지는 햇살 받으며 비타민D 생성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라운지 바 테이블

 

라운지 바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각종 티백과 얼음,

마카롱과 다쿠아즈가 놓여있습니다.

오와 열을 맞춰 정렬되어 있는 잔들의 모습에서

5성급 호텔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바 테이블 구성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과를 담기 전 일회용 장갑을 꼭 착용해야겠죠!

해피아워 이전이라 단출한 바 테이블 모습입니다.

 

 

커피머신과 음료 만드는 방법

 

바 테이블 옆에는 커피 머신도 있는데요,

아메리카노, 라테, 카푸치노 등 여러 커피 종류와

아이스 초코도 있습니다.

 

 

라운지 간식 타임

 

저는 아이스 초코,

여자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여자 친구가 사랑을 듬뿍 담아 직접 만들어주었는데,

어렸을 때 마셨던 네스퀵 맛이 떠오르면서 

정말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레시피에 적힌 대로 여자 친구가 얼음을 꾹꾹 가득 담아 주었는데

싱거울까 걱정했지만 초콜릿 향이 진하게 퍼졌습니다.

꼭 얼음을 가득 넣어 드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을 예정이어서

마카롱과 다쿠아즈 하나씩만 맛보았습니다.

사실 저나 여자 친구 둘 다 좋아하진 않는 음식이라

큰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서 먹을 만하였습니다.

특히, 다쿠아즈의 폭신폭신한 식감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더 먹고 싶었지만 점심 식사를 위해서 참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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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후 점심도 먹고

마르퀴스 피트니스 센터에서

부의 기운(?)을 느끼며 열심히 땀도 흘리고

오후 6시 20분쯤 다시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위에 언급하였던 대로

이브닝 오르되브르는 오후 4시 30분 ~ 오후 7시 30분까지이고

그 시간 동안 간단한 요깃거리와 안주, 과일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만 18세 미만 손님은 

오후 6시까지만 이용 가능한데요, 그 이유는 6시부터

알코올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일찍 시작하는 건가 했더니만

자녀를 동반한 손님들을 위해서 오후 4시 반부터 시작하는 것 같네요~

 

 

 

이브닝 오르되브르

 

'오르되브르'라는 말이 불어로 전채요리를 의미하지만

실제 구성은 전채요리부터 메인급 요리, 디저트 요리까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낮시간 대보다 사람들이 확실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음식 사진을 많이 남기진 못했네요...ㅠ.ㅠ)

이용객의 절반 정도는 외국인 분들이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까

저 당시에 겪었던 두고두고 안타까웠던 일이

갑자기 떠오르는군요... 후우...

라운지 이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서 생긴 일이었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뒤에 알려드리겠습니다...ㅠ.ㅠ

 

 

샐러드, 쌀국수, 하이네켄

 

첫 접시는 일단 가볍게

샐러드, 올리브, 볶음밥, 그리고 쌀국수를 가져왔습니다.

쌀국수는 직원분께 요청하면 즉석으로 면을 삶아서 만들어 주십니다.

 

쌀국수 국물이 참 진국이었는데요,

빈 속에 뜨끈하게 속을 데워주니까

마치 위장을 예열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ㅎ

 

 

떡갈비, 만두, 살라미, 치즈

 

저녁 메뉴 중에 가장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 떡갈비였습니다.

다소 간이 세긴 하였지만

고기도 부드럽고 육즙도 가득하여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역시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채우는 족족 금방금방 잘 팔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두 번 넘게 가져다가 먹었네요.. 크크

 

와인과 곁들여 먹는 음식들도 있었는데요,

각종 치즈와 살라미가 대표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입맛에는 영 안 맞더군요...ㅎㅎ

너무 짜고 치즈 특유의 꼬릿한 향이 얼굴을 찡그리게 하였습니다. 

 

 

비빔밥

 

한식 메뉴도 있었는데

여자 친구가 야심 차게 담아 온 비빔밥입니다.

'아니 이런 곳까지 와서 웬 비빔밥?'

속으로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한 입 맛보니 그 생각이 싹 달아났습니다!!!

 

비빔밥이 진짜 별미더라고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채소들과

윤기 좌르르 밥, 그리고 감칠맛 살리는 고추장과 참기름의 조합~

말이 필요 없는 맛이었습니다.

아마 외국인들도 여기서 비빔밥을 맛본다면

그 매력에 푹 빠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주류

 

바 테이블에는 각종 주류가 펼쳐져 있는데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종류별로 골고루 있었습니다.

와인에 깊은 조예가 있는 편이 아니라

조금씩 맛만 보았는데요, 제 입맛에는 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시원한 스파클링 와인이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이한 와인을 선호하는데

스파클링 와인이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칵테일 바도 있는데 아쉬운 점은 

셀프서비스라는 점입니다...ㅠ.ㅠ

여자 친구 말로는

예전에는 직원분께서 직접 만들어 주는 서비스였다고 하는데,

코로나 19 이후로는 셀프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혹시나 직원분이 확진자면 손님에게 옮길 수 있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런데 오히려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각자 만드는 것보다 직원분이 만들어 주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술병을 공유하는 게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ㅎㅎ

 

주류 옆에 간단한 칵테일 레시피가 있어서 보고 따라 하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아쉽지만 그냥 스킵하였습니다.

 

바 테이블 옆에 냉장고가 있는데요,

맥주와 탄산음료, 그리고 과일 주스가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맥주는 하이네켄, 클라우드 등 4가지 정도 있었고,

탄산은 콜라, 사이다, 마운틴 듀, 캐나다 소다 등 여러 개 있었습니다.

주스는 토마토, 오렌지, 사과, 자몽 주스가 냉장고 안에 있었습니다.

 

탄산수도 있는데요, 냉장고에는 안 보였지만 

직원분께 요청하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브닝 디저트

 

오후 7시 30분이 되면

얄짤없이 음식 진열 공간의 문을 닫고

빈 테이블의 식기류를 정리합니다.

 

여기에서 앞서 언급했던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희는 디저트 타임이 되어도

음식 진열대에 있던 메인 메뉴들만 정리한 뒤

케이크와 과일은 그대로 놔두어서 먹을 수 있는 건 줄 알고

느긋하게 다른 음식들 위주로 먹고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디저트는 위에 사진에 있는 네 가지만 제공하는 거였습니다ㅠ.ㅠ

(디저트에 과일이 없다니요!!!!)

 

다른 테이블 손님분들은

이걸 알고 계셨던 건지

진열대에 올라와 있던

과일이나 케이크, 떡을 미리 받아 놓고

여유 있게 즐기고 계시더라고요...ㅎㅎㅎ

 

아까 사진에 나와있던 멜론이랑 수박 같은

과일들 정말 먹고 싶었는데....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ㅠ.ㅠ

여자 친구는 거기 있던 생크림 케이크를 먹고 싶어 했는데

직원분들께서는 아예 음식 진열대 문을 닫고 

남은 음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이시면

시간을 잘 체크하셔서

오후 7시 반이 지나기 전에

드시고 싶으신 음식을 미리 받아 두시길 바랍니다.

 

 

디저트 케익 4가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바 테이블 위에 있는 케이크를 하나씩 가지고 와

맛을 보았습니다.

 

사진 왼쪽 위에 있는 도넛이 너무 달아서

살짝 별로였던 것 빼고는 

무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치즈케이크도 꾸덕한 게 저와 여자 친구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였습니다.

 

그렇게 케이크와 남은 와인을 함께 곁들이며

이브닝 라운지 서비스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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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지막으로, 몸소 경험하며 느꼈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 

꿀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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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능하면 주말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이용 

 - 주말보다 이용 요금도 저렴하고 이용객도 적음

 - 주말에는 이브닝 시간대에 줄 서서 입장해야 할 정도로 붐비지만 평일에는 대체적으로 한산한 편임

 

2. 체크인 시 원하는 룸이 준비가 덜 된 상태라면 라운지에서 대기할 수 있음

 - 대기하면 직원분이 직접 카드키를 가져다 줌

 

3. 라운지 서비스에 대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숙지

 - 컴퓨터, 프린터, 인터넷 이용과 마르퀴스 피트니스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으니 필요시 관련 서비스를 미리 알고 직원에게 요청할 것(안내문, 홈페이지 참고)

 

4. 저녁 식사 때, 마감 시간에 대해 반드시 숙지

 - 오르되브르 오후 7시 반, 주류 오후 9시에 마감되니 이용 시 시간을 잘 체크해서 먹고 싶은 음식, 마시고 싶은 술을 못  마시게 되는 불상사를 예방할 것(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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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난

솔직한 후기였습니다.(광고 아님)

 

다음번에는 조식 이용 후기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02-6282-6262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3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