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호캉스 후기 1편으로
슈페리어 트윈 룸과 수영장에 대한 소개를 드렸는데요,
이어지는 2편에서는 노보텔 용산 조식 뷔페인
'푸드 익스체인지'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는
노보텔 2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조식의 경우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0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이고,
주말의 경우 종료 시간이 30분 연장되어 10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호캉스 하이라이트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눈 뜨자마자 서둘러 내려왔는데
평일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약간의 웨이팅 이후 자리를 안내받고 입장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기다리는 게 힘들거나,
일정이 있어 바쁜 분들을 위해
먹고 싶은 음식을 담아서 포장해 갈 수 있는
투고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네요~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음식은 크게 세 곳의 스테이션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한 곳은 따뜻한 음식 위주, 다른 한 곳은 빵과 과일 코너,
나머지 한 곳에서는 차가운 음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음식 사진 위주로
본격적인 뷔페 소개 출발해 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샐러드로 위장 워밍업부터 해야겠죠?
파릇파릇 신선한 채소들과 다양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훈제연어는 불호이지만
연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아침 메뉴입니다.
라이브 에그 스테이션에서는
오믈렛과 계란 프라이 두 종류를 제공하였습니다.
가짓수는 아쉽지만 오믈렛의 맛은 훌륭하였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베이컨, 소시지, 해시브라운 등등
핫 푸드 코너입니다.
사실 이거 먹으려고 조식 뷔페 오는 거죠ㅋㅋ
가짓수도 다양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보통 뷔페 가서 한 두 번 먹으면 딱히 먹을 게 없다고 느껴지곤 하는데
핫 푸드가 꽤나 여러 가지 잘 나와서
이곳은 예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해시브라운이 정말 바삭하니 맛있었네요.
(물론 맛없기가 더 힘든 음식이지요ㅎㅎ)
핫 푸드 위주로 공략한 제 접시입니다ㅎㅎ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멕시칸 다 있네요~
다음은 빵 코너입니다.
특별히 눈에 띌 만한 독특한 빵은 없고
크루아상, 패스추리, 머핀 등
기본적인 라인업으로 구성된 모습입니다.
이런 곳에 오면 괜히 빵이 더 당기는데
딱히 특색 있고 매력적인 빵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맛도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요즘은 낱개로 된 작은 병에 들어있는 잼이 아니라
이렇게 그릇에 담아 갈 수 있게 잼을 제공하는 것 같네요.
잼을 몰래 갖고 가는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걸까요?ㅎㅎ
또 다른 라이브 코너는 쌀국수였습니다.
쌀국수 러버로서 나쁘지 않았던 맛이었습니다.
저희가 2박을 하는 동안 두 번 방문하였는데
라이브 코너는 쌀국수로만 두 번 다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딱히 바뀌는 건 아닌가 보네요.
따끈한 수프도 있고요,
다양한 치즈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아무리 먹는다고 해도
한국인들은 역시 한식을 먹어야
밥을 먹은 느낌이 나죠ㅎㅎ
한식 밑반찬도 정갈하게 제공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저 나박김치 국물 한 모금이면
핫 푸드에서 먹은 느끼함이 싹~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 뷔페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앞서 나왔던 한식 코너 쪽에는 밥이 없다는 점입니다.
밥과 국은 핫 푸드 쪽 제일 구석 벽면에 있어서
한식 코너와 거리가 꽤 떨어져 있습니다.
보통 밥과 반찬이 함께 있어야 동선상 받기 편한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뭐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죠?
요거트는 시판 요거트를 사용하네요.
저희 아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요거트입니다.
간단한 아침을 즐기는 분들에게
제일 좋은 시리얼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식기류도 물론 있습니다.
뽀통령 뽀로로 식판과
물컵, 포크, 숟가락입니다.
아기도 맛있게 조식 냠냠했네요~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여러 나라의 많은 종류의 음식이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배가 불러 한 번씩 다 맛보지 못한 것이 슬프게 느껴졌을 만큼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었습니다.
물론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대 이상의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였습니다.
조식 뷔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행복한 아침 식사를 만끽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조식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 솔직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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