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맛집] 일본의 김밥천국 느낌의 다양한 정식을 맛볼 수 있는 미야모토 무나시 오이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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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교토 맛집] 일본의 김밥천국 느낌의 다양한 정식을 맛볼 수 있는 미야모토 무나시 오이케점

by 둥둥왕자 2024. 5. 4.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교토의 맛집은

일본의 김밥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체인 식당인데요

'미야모토 무나시'라는 일본 정식당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김밥천국이라고 하면

여러 메뉴를 푸짐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의 대명사죠?

일본의 미야모토 무나시도 그런 식당입니다.

 

위치

 

저희가 간 식당은

교토 니조성 근처에 있는 지점인데요,

저희 숙소가 이 근처여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미야모토 무나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가게 출입문 우측에 대표 메뉴 몇 가지의 모형이

친절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모형 메뉴

 

분명 모형인데 정교하고 맛깔나게 전시된 모습을 보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었었는데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모형입니다.

이곳에서 미리 무엇을 먹을지 정하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자세히 보니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로도 메뉴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관광지 근처다 보니 외국 관광객들이 꽤 오는 곳인가 봅니다.

밥 리필 기계

 

내부에 사람이 꽉 차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는데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 일본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비율로 치면 5:5 정도 되겠네요~

 

위 사진에 보이는 기계는

밥을 셀프로 리필해 먹을 수 있는 기계인데요,

밥그릇을 놓고 원하는 양의 버튼을 누르면

흰쌀밥이 아래로 우수수 떨어집니다.

 

고등학생 운동부로 보이는

빡빡머리 남학생들이 8명 정도 있었는데

저곳에서 밥을 인당 세 번 정도

리필해 먹는 걸 보고 참 대단하다 느꼈네요ㅎㅎ

 

 

메뉴 주문은 출입문 쪽에

키오스크에서 가능하고

영어로도 메뉴판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키오스크가 하나밖에 없어서

사람이 붐빌 때는 주문이 다소 오래 걸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식권을 점원에게 가져다주면 되는데요,

저희는 불고기 정식과 

함박 스테이크 정식,

추가 반찬으로 명란 계란말이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이 당시에 아기가 피곤해하는 관계로 

정신없이 해치우느라 음식 사진은 요것뿐인데요...ㅠ.ㅠ

음식 맛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보통 일본 식당에서 먹는 밥은

간이 센 편인데 

이곳에서 먹은 밥은 간이 적절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와이프나 저나 모두 감명받았던 게

오른쪽에 나와 있는 일명 톤지루라고 하는

돼지고기 된장국이었는데요,

정식에 구색 맞추기용 된장국이 아닌

고기, 버섯, 채소 등등의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있는

푸짐한 된장국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된장국과는 맛이 다르긴 하지만

고기 덕분인지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 곳에 메뉴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불고기만 먹고 가는 게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네요.

옆에 학생들이 먹는 닭튀김이나 돈가스도

굉장히 맛있어 보였습니다.

 

일정상 이곳에 또 가진 못했지만

만일 기회가 된다면 또 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맛도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 곳이었네요.

 

지금까지 일본 교토의

미야모토 무나시 오이케 솔직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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