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호텔 추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사카 시티뷰 코너룸 솔직 후기(룸 컨디션, 전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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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호텔 추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사카 시티뷰 코너룸 솔직 후기(룸 컨디션, 전망 등)

by 둥둥왕자 2024. 4. 6.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교토에서의 3박을 했던

두 곳의 호텔 리뷰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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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사카에서 마지막 날 묵었던

호텔 리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인터컨티넨탈 오사카

바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사카입니다.

 

와이프 명의로 IHG 앰배서더 자격이 있기도 하고

여행 마지막 날이라서 

대미를 장식한다는 의미로

가장 힘을 줬던 숙소입니다ㅎㅎ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사카는 

복잡하기로 유명한

오사카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오사카 중심 중에서도 중심부에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줄 모르고 갔던 오사카였는데

일본 여행 초짜 가족이라

찾아가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장소에 비슷비슷한 역이 뭐 그리도 많은지 원ㅎㅎ)

 

오사카 역에서 도보 7분 거리라고 하고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와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잘 몰라서 밖으로 나가 지도 보며 겨우 찾아갔습니다.

 

저희가 간 루트는 미도스지선 우메다 역에서 하차하여

5번 출구 방면 LINKS라는 건물 지하 연결 통로로 간 뒤에

1층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간 뒤

호텔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 쪽으로 이동해 밖으로 나가

사거리에서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건물로 건너가 호텔까지 걸어갔습니다. 

인터컨 오사카 전경

그렇게 어찌어찌 찾아간 호텔의 전경입니다.

서울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생각하고 갔는데

비교 불가의 으리으리한 외관입니다.

 

20층 리셉션

20층 리셉션에서 체크인 가능합니다.

객실은 리셉션에서 내려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리셉션

평일인데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체크인 수속을 하고 있었습니다.

앰배서더는 별도 데스크에서 체크인이 가능한데

자리에 직원이 없어 그냥 기다려서 일반 데스크에서 체크인하였습니다.

 

리셉션 뷰

20층 리셉션에서도 뷰가 멋지네요

25층

저희가 받은 객실은 25층에 있는 룸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더 위층부터는 레지던스라서

이 정도면 높은 편이라고 하더군요ㅋㅋ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객실 예약자 이름입니다.

복도

문을 열고 들어가니 긴 복도가 나왔습니다.

왼쪽 편에는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 객실인 줄 알았더니

코너 객실이었습니다.

앰배서더라서 나름 업그레이드 해준 걸까요?

화장실

대리석으로 마감된 고급스러운 느낌의 화장실입니다.

세면대, 변기, 욕조 및 샤워부스 공간이 모두 분리되어 있고

그만큼 공간이 넓었습니다.

각종 욕실 제품

세 호텔 중 유일하게 있던 가글입니다.

바이레도 욕실 제품인데

향이 강하지 않아 제 취향이었습니다.

아기용 칫솔과 치약, 스펀지

아기를 위한 일회용품이 귀요미입니다^^

 

데스크

복도 끝 자리하고 있는 집무용 데스크입니다.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는 책상과

고급스러운 의자와 스탠드

이곳에서 업무 볼 것은 없지만

괜히 일하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ㅋㅋㅋ

서랍장

데스크 앞에는

실제 돌을 깎아 만든 듯한 서랍장과

티 세트가 있었습니다.

독특하고 신기하다 느꼈는데

실제 돌이라 표면이 거칠어서

사용하다 손등을 긁혀 피를 봤네요 ㅠ.ㅠ

예쁘지만 실용성은 아쉽습니다.

 

킹베드

깔끔하게 정돈된 킹 사이즈 침대입니다.

옆에는 미리 신청해 두었던 아기 침대도 있고요,

아기 침대

다른 호텔들과 별다른 차이 없는

아기 침대였는데

아기가 가장 맘에 들고 좋아했던 침대입니다.

벽걸이 TV, 사운드바

TV도 방 크기에 걸맞게 큼직하니 벽에 걸려있고

밑에는 사운드바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미니바가 꽉 들어차있는 모습입니다.

절대 건들면 안 되는 곳인데

아기가 틈만 나면 열어젖혀서 식겁했네요ㅎㅎㅎ

흔들린 사진에서 느껴지는 다급합입니다...

디퍼짓으로 50만 원을 냈는데

그만큼 많이 건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합니다.

 

옷장과 수납장

미니바 옆으로는 수납장과 옷장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가운 말고도 유카타 같은 느낌의

잠옷도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

멋진 오사카 시티 뷰를 소개합니다~

 

 

코너룸답게 코너가 통창으로 시원하게 뚫려있고

오사카 도심 전망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습니다.

 

시티뷰

다른 쪽 창문에서도 

막힘없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런던 아이를 연상케 하는 빨간 관람차가 눈에 띄네요.

찾아보니 헵파이브 쇼핑 단지 옥상에 있는 대관람차라고 합니다.

 

어둑어둑 해질 무렵의 오사카 도심입니다.

JR 서일본 회사 건물도 보이고

그 뒤쪽으로는 오사카 우메다 역을 오가는

한큐선 열차들이 수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밤이 되면,

 

야경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황홀하게 빛나는 오사카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제2의 도시답게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는 도시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타코야끼를 사러 밤 10시쯤 오사카 역 근처로 잠깐 나갔다 왔었는데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딜 가나 북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여행객들도 참 많더군요.

아침

 

그렇게 다음 날 아침 떠오른

일본에서 맞이한 마지막 태양의 모습입니다.

전날보다 쾌청해진 날씨 아래 펼쳐진

오사카 전경을 다시 한번 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호텔 시티뷰라고 해도

공사장 뷰 혹은 높은 건물에 막힌 뷰가 걸릴 수 있다고 들어서 걱정하였는데

진짜 제대로 된 시티뷰를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룸 컨디션 자체도 좋았지만

이 뷰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라

이미 다른 것들은 크게 문제 될 게 없을 정도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움을 꼽자면

실내 온도 조절이 어렵다는 점인데요,

첫날 구름이 많이 끼고 바람도 많이 불어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실내 온도 조절을 최고 온도인 30도로 높여도

훈훈해지는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호텔 가장 코너 룸이라

통창으로 들어오는 냉기와

넓은 방 때문에 난방이 잘 안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혹은 이 방 온풍기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고요)

한겨울이라면 더욱 춥게 느껴질 듯합니다. 

 

반면, 아침에는 파노라마 통창으로 들어오는 태양열로 인해

찜통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뷰를 포기하고 

블라인드를 치는 건 또 싫고...

뷰를 즐기려면 감수해야겠죠?ㅋㅋ

부대시설 안내

 

5성급 호텔답게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평소 여행이었다면 굳이 이용하지 않았겠지만

오사카가 아기 데리고 밤에 다니기에

워낙 복잡하기도 하고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노카 로스트 앤드 그릴'(NOKA Roast & Grill)이라는 식당에서

저녁과 다음 날 조식을 먹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노카에서 먹은 저녁 식사와

조식 후기를 이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사카

시티뷰 코너룸 솔직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함께 읽으면 좋은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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