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최근 회사에 휴가를 내고
머리를 식힐 겸 여자 친구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 3n 년 인생에서 이번이 첫 제주도 방문이었는데요,
학교 수학여행으로 흔히 가는 제주도인데도
인연이 없었는지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ㅎㅎ
그렇게 꼭 한 번 가고 싶던 제주도를
드디어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필수적인 게 바로 렌터카죠!
렌터카의 섬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정말 많은 렌터카 업체들이 있는데요,
저도 이번에 놀러 가면서 제주도에 렌터카가
이렇게나 많은 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첫 제주도 여행인 만큼
제주도 여행의 소중한 발이 되어줄
렌터카 선정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는데,
고민 끝에 고른 업체가 바로
'제주 오케이 렌터카'입니다.
처음에는 대기업 계열의 렌터카 업체를 알아봤는데
이름값 때문인지 가격이 월등히 비싸더라고요...ㄷㄷ
그에 비해 오케이 렌터카의 가격은
합리적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제주도 여러 렌터카 업체를 한눈에 비교해 놓은
'찜카'라는 곳에서
오케이렌터카의 평점이 5점 만점에 4.8점으로(렌트 당시 기준)
준수한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그래서 2박 3일 동안 저희 커플에게
만족스러운 렌터카를 제공해 준
제주 오케이 렌터카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이륙 전 김포공항의 모습입니다.
여행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죠~
(펭귄 기장이 귀욤이죠?^^)
구름이 잔뜩 껴있는 대한민국의 영공입니다.
한 시간 정도 비행 끝에
저 멀리 제주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도 한눈에 보이는군요^^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티브이로만 보던 제주 국제공항의 모습을 보니
제주도에 왔다는 사실이 실감 나더군요ㅎㅎㅎ
렌터카는 찜카 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요,
탑승 전날 카톡 메시지로
예약사항 및 안내사항이 발송됩니다.
저는 2018년식 QM6 경유 차량으로
2일 8시간 동안 완전 자차 보험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참고로 07시부터 20시까지 차량 대여와 반납이 가능합니다.
오케이 렌터카의 모든 차량에는 종합보험(대인, 대물, 자손)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선택사항으로 자차보험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차보험은 일반 자차와완전 자차두 가지가 있는데요,
완전 자차의 경우에는 면책금과 한도, 휴차 보상료 모두 부담이 없기에
완전 자차로 선택하였습니다.
차종과 대여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두 보험료 차이가 2, 3만 원 내외라
이왕 하는 거 완전 자차가 낫겠다 싶더라고요~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SUV 운전은 처음 해보는 거라
든든하게 보험을 들어놔야 안심이 될 것 같았습니다.
공항 5번 게이트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우측으로 렌터카 셔틀버스 탑승 구역 안내가 되어있는데요,
3번 구역까지 쭉 걸어올라 가면 7번 라인에서
오케이 렌터카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생긴 미니 버스인데요,
배차 간격은 약 10분에서 15분 정도입니다.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달리면
오케이 렌터카 회사에 도착합니다.
생각보다 이 곳 렌터카를 선택한 관광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미니 버스에 빈자리 없이 꽉 차서 이동하였는데,
버스가 좀 더 크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대형 버스를 운행하는 렌터카 회사도 있긴 하던데 말이죠ㅎㅎ
드넓은 주차장에 다양한 차종의 렌터카 여러 대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탈 차가 어디 세워져 있는지 찾아보게 되더군요~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사진에 보이는 렌터카 사무실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 들어가서 렌트를 위한 계약서 작성을 하게 됩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데요,
선착순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차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셔틀버스에 내리자마자
최대한 빨리 들어가셔서 계약서를 작성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저희는 조금 늦게 들어간 바람에
번호표를 뽑고 잠시 대기하였는데요,
프런트 직원분들께서 주의사항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고 계셨습니다.
앞에 보이는 모니터를 통해
계약 사항과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면허증 확인과 서명 과정을 거치면
차량을 인도받게 됩니다.
주의사항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현재 코로나 19로 인하여
5인 이상 집합 금지 정부지침에 따라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제외한 4인까지만 렌터카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
두 번째는 차량 내에서는 금연이라는 점입니다.
만일 차내 흡연을 하거나, 오염 및 악취 발생 시에는
최소 10만 원에서 50만 원 까지 클리닝 비용이 청구된다고 합니다.
그밖에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문자로 발송되는 전자 계약서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약서 작성을 마치고 밖에서 잠시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차량을 끌고 와서
예약자 이름을 호명해 주십니다.
드디어 저희가 탈 QM6 차량이 등장하였습니다~~
2018년식의 차량인데 외관이 상당히 깔끔하였습니다.
저희가 이 차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사이즈가 커서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나름 여행을 신나게 즐기기 위해 짐을 많이 가지고 왔거든요ㅋㅋㅋ
중형 SUV이기에 사이즈는 정말 넉넉하였습니다.
그리고 SUV의 안전성과 힘!
QM6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미 검증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점도 선택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차량에 타기 전 외관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사진도 찍어놔야겠죠~
이곳저곳 사진과 더불어 영상도 찍어뒀는데요,
특별히 눈에 띄는 흠집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반납할 때
모르는 흠집이 발견될 수 있으니
자세히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문자로 받은 전자 계약서 상에도
직원분이 찍어 둔 차량 사진이 첨부되어 있더군요.
철저하게 관리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 곳의 모든 차량의 트렁크 쪽에
'제주 OK 렌터카' 마크가 붙어있는데요,
여행 도중 오케이 렌터카 차량을 보면
왠지 모르게 반가웠습니다ㅎㅎㅎ
차량 문짝에 대문짝만 하게 쓰여 있는 회사들도 있었는데
솔직히 보기 안 좋더군요...
굳이 저렇게 크게 홍보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런 거에 비하면 오케이 렌터카는 작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외관 확인을 끝마치고 트렁크에 짐을 싣고 탑승하였습니다.
공간이 여유 있으니 캐리어 두 개를 넣어도 넉넉하네요^^
내부의 청소 상태 또한 양호하였습니다.
특별히 얼룩이 있거나 먼지가 쌓여있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내비가 기본 장착된 차량입니다만
사실 내비가 오락가락해서 큰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여행 내내 카카오 내비와 함께 다녔네요ㅎㅎ
(내비 믿지 마시길...)
또 다른 옵션으로는
후방 카메라와 후방 센서가 있었습니다.
블루투스는 요즘 기본이죠!
차량 내 충전이 가능한 포트가 있긴 한데
선은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글러브 박스에 차량 설명서가 있으니
궁금하신 조작법에 대해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약 9만 1천 킬로미터 주행한 차량이네요~
곧 10만 킬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2박 3일 동안 약 400킬로 정도 탔습니다.
출발 전 직원분께서
기름을 체크해 주시는데요,
제 차는 약 55% 정도 채워져 있었습니다.
기름값은 물론 개인 부담이고
사용한 만큼 채워야 합니다.
그렇지만 주유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추후 정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처음보다 더 넣었을 경우에도 환급이 가능합니다!
저는 반납할 때
처음 탔을 때의 눈금에 거의 비슷하게 맞춰서 반납했네요ㅎㅎ
경유 차량이다 보니
휘발유보다는 부담이 덜 되었습니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약 11km이지만
에코 모드라서 그런지 그것보다는 더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차량을 인도받고서,
운전석에서 사이드미러와 백미러,
운전대 높낮이, 의자 거리 등을 알맞게 조정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나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064-743-400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737-3
제주OK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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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주 여행에서
오케이 렌터카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남길 수 있었는데요,
다음번에도 제주에 갈 기회가 있다면
또 이곳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오케이 렌터카'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광고 아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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