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비건 관련 대표적인 미국 주식 종목 6가지 소개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

본인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이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흐름 중 하나가

바로 '채식주의'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채식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곱지 않았습니다.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채식주의자들을 바라보았죠.

 

하지만 지금은 자신들이 먹는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채식주의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이 매우 늘어났습니다.

 

'비건', '락토 오보', '페스토' 등등

채식 유형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할 정도로

새로운 영역으로 점차 채식주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채식주의는 

단순히 식단 조절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육류 도축 과정에서 동물들이 겪는 잔인한 고통에 대한 우려,

낙농 산업이 환경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 등

윤리적인 이유로 완전 채식을 택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비건 식품 시장은 2020년 약 18조 원에 이르렀으며

2026년까지 약 31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주식도 점차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비건과 관련된 주식 종목

6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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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욘드 미트(Beyond Meat / NASDAQ : BYND)

첫 번째 종목은 가장 대표적인 비건 주식이라 할 수 있는

비욘드 미트입니다.

 

Vegan Burger Meat, Crumbles, & Sausages | Beyond Meat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비욘드 미트는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종목이 아닐까 싶은데요,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종목입니다.

 

이곳에서 만든 버거와 소시지, 미트볼은

월마트, 타깃, 던킨, TGI Fridays, Carl's Jr 등

미국의 대표적인 체인점 및 음식점에서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욘드 버거

2019년 5월 상장된 뒤 하루 만에 무려 3배 가까이 가격이 치솟았는데요,

21세기 초 이후 모든 이전의 IPO 기록을 깨는 전설적인 등장을 하였습니다.

주당 25달러로 시작해서

52주 최고가는 221달러까지 찍었으니 

그야말로 투자자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드는 종목이었죠.

 

그런데 지금의 비욘드 미트 주식은 

그 당시의 열기가 많이 식은 상황인데요,

2021년 첫 6개월 동안 50%가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회사가 2021년 3분기 전망을 수정하면서

순매출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레스토랑의 영업시간 단축,

식료품점의 수요 감소 및 운송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보고된 실적 발표가 원인이었습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비욘드 미트가 시장 포화상태에 도달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이들은 하락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육류 없는 고기 회사의 주식이

엄청난 할인가에 판매되고 있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비욘드 미트 주가

현재 64.61달러로 

52주 최저치를 매일 경신하고 있네요...

과연 언제 다시 반등할지 궁금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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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투드 셰프(Tattooed Chef / NASDAQ : TTCF)

타투드 셰프는 시장에서 가장 트렌디한 비건 회사 중 하나입니다. 

냉동 식물성 식품 회사로, 라이스 콜리 플라워, 콜리 플라워 피자 크러스트 등을

미국 전역의 소매 식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Tattooed Chef

주가는 매우 뜨거웠지만

지난 2월 14% 가까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겁먹게 하였습니다.

 

회사는 특수 목적 인수 회사, 일명 스팩(SPAC)을 통해 IPO 하였습니다.

스팩은 초기 투자자가 미리 지정된 가격으로

주식 구매를 상환할 수 있는 워런트(Warrants)를 통해 일부 주식을 발행합니다.

타투드 셰프의 워런트 상환 날인 2월 16일에

1070만 개 이상의 워런트가 현금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였고

올해 현재까지 25% 이상 하락하였으며,

부분적으로는 가격 급등 동안의 실제 매도세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컬리플라워 윙

그러나, 회사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성장과 매출 역시 견고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미국 소매 식료품점인 크로거(Kroger) 매장에서 제품을 출시하기 전,

2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45%의 성장 실적을 보고하였습니다.

 

뒤로 미뤘던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매출액은 5878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 43% 넘게 성장하였습니다.

비록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에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으나

주당순이익(EPS)의 경우 -0.1달러로 성장하면서 

주가가 반짝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다시 그 기세가 꺾인 모양새입니다.

타투드 셰프 주가

애널리스트의 목표가는 최저 18달러,

최고 27달러를 기반으로 평균 22.5달러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로 치면 대폭 할인된 주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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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어드 슈퍼푸드(Laird Superfood / AMEX : LSF)

비욘드 미트 이후에 상장된 레어드 슈퍼푸드는

커피에 들어가는 크리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식품 회사입니다.

커피 크리머뿐만 아니라 커피 원두, 건강음료, 베이킹 재료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Laird Superfood®-Clean Plant-Based Creamers, Coconut Waters, and More

 

2020년 9월이라는 불행한 시기에 있었던 IPO임에도 불구하고,

레어드의 IPO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물론, 비욘드 미트 수준은 아니었지만

초기 가격에 비해 75%나 주가가 뛰는 등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루었습니다.

커피 크리머

2021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주당 순이익(EPS)이 -0.59달러로 

'Zacks concensus'의 예상치인 -0.64달러 보다는 나은 수치였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 45% 증가한 1,090만 달러의 순매출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는데,

소비자 직접 판매는 약 108%, 도매 판매는 21% 매출이 늘었고,

총이익은 약 29.4% 증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올해 지금까지 50% 이상 하락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가 보고한 애널리스트 3명 중 2명은

평균 목표 가격이 33달러로 "강력 매수" 또는 "매수"를 제시하였습니다.

현재 주가는 11.36으로 위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최저가를 경신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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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 베리 굿 푸드 컴퍼니(The Very Good Food Company / NASDAQ : VGFC)

네 번째 소개해드릴 종목은

이름부터가 굉장히 눈에 띄는 종목인데요,

소규모 신흥 비건 식품 스타트업 기업인

베리 굿 푸드 컴퍼니입니다.

 

The Very Good Butchers | Plant Based Vegan Meats

동남아 열대과일로 알려진

잭 프루트를 패티처럼 조리하여 만든 버거와

비건 소시지, 비건 스테이크 등 고급 비건 고기는 물론,

훈제 고다와 같은 비 낙농 전문 치즈를 판매하는 캐나다 기업으로

작년 매출액에서 세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회사의 2020년 성공과 미래 성장의 진짜 비밀은

회사의 확장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총 수만 평방미터의 생산 공간에

두 개의 커다란 새로운 시설을 지었습니다.

한 곳에서만 연간 3,700만 파운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 능력이 2,690% 증가하였고

올 3월에도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베리굿 부쳐 대체육

하지만, 1월 이후 주가가 폭락하였는데

이 흐름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10월 7일 식품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Justin Steinback을 이사회에 임명하였고

10월 13일 나스닥에서 VGFC 티커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 발표하였습니다.

 

여전히 위험한 종목이긴 하지만

'Seeking Alpha'에 따르면,

소매 영업 이익의 증가와 

생산 증가가 3년 이내 27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맞다면

인내심 있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보답을 할 수도 있습니다. 

VGFC 주가

현재 가격에서

52주 최고가를 다시 회복할 수만 있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투자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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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버콘 뉴트라사이언스(Burcon NutraScience Corp. / NASDAQ : BRCN)

 

위에 소개해 드렸던 기업들은

비건 고기나 소시지 같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브랜드였다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제품 뒤에 숨어있는 과학에 관련된 기업입니다.

 

버콘 뉴트라사이언스는 대체 우유, 대체육과 같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완두콩과 카놀라유와 같은 원료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추출하는 복잡하고 고도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https://burcon.ca

주로 완두콩 단백질인 Peazzazz

Puratein 및 Supertein의 카놀라 단백질 등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자금 확보를 통해 

12개월 목표가가 3달러에서 4.25달러로 수정되었고

2021년 2월에는 또다시 6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이후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고한 전문가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매수" 등급을 유지했으며,

목표가는 4달러로 설정하였습니다.

BRCN 주가

아직까진 페니 스톡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과연 미래 먹거리 기술의 선두주자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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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US Vegan Climate ETF(NYSE : VEGN)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종목은

개별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실 투자자분들을 위한

ETF 종목입니다.

 

생명 공학, 대체 에너지, 블록체인 등

이러한 신흥 산업에는 모두 자체 ETF가 있는데요,

2019년 9월 10일에 비건 분야도 모임에 합류했습니다.

'Beyond Investing'은 세계 최초의 완전 채식 테마의 ETF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ETF는 티커에서부터 채식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데요,

이 ETF를 선택하면 동물과 지구에 대한 윤리적이고 인도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회사의 

각 주식을 조금씩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ETF의 장점으로 볼 수 있는

변동성 측면에서도 영향을 적게 받기에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2020년 3월 하락을 제외하고는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여,

올해 지금까지 27.6%의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보유 종목으로는 

엔비디아(NVDA)가 4.84%의 비중으로 가장 많고

그 뒤로 테슬라(TSLA), 유나이티드 헬스(UNH)가 있는데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 달리

최근 잘 나가는 대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는 모습이 독특하네요...ㅎㅎ

기후 변화라는 전 지구적인 관점에서는

어느 정도 연관이 되어 있겠지요?

VEGN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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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비건 관련된

대표적인 미국 주식 종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대부분이 아쉬운 성적표이지만

향후 비건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 내용은 인터넷 원문 기사와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읽어보시기 바라며,

투자 결정 및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신중한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