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11월 9일) 저녁,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에서 백신 관련 호재가 떴습니다.
백신 테스트에서 90%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봤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덕분에 미국 주식 장전 거래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 여행, 외식, 숙박, 은행 등등
컨택트 관련 주식들의 선전이 돋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두운 나날들을 보내다가
이제 빛이 좀 보이는 듯한 느낌이네요~(물론 아직 속단하기는 이릅니다만!!)
또한, 미국 원유 가격도 치솟았는데요,
현재, 약 11%가량 오른 배럴 당 41.2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브렌트유도 약 9% 상승한 배럴 당 42.80달러입니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비행 연료와 가솔린 수요의 급감하며
원유 산업이 침체되어 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락다운을 걸고, 경제 활동이 멈춰버리면서
세계 경제 활력에 근원이 되는 원유 산업이
더 깊은 수렁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러나 화이자발 희소식이
원유 가격을 오르게 하면서
관련 주식들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장과 동시에
토탈(TOT)dms 17%, 엑손 모빌(XOM) 15%, 쉐브론(CVX) 18% 등
대표적인 정유 관련주가 고공비행 중입니다.
화이자 CEO인 알버트 보울라가 CNN 방송에서
내년까지 백신 투여분을 10억 개 이상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점은 화이자의 백신이 코로나 19 예방 효과가 90% 이상 되었다는 점인데요,
보통 독감 백신이 40~60% 예방 효과가 있으니
굉장히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알버트 보울라는 과학계에 있어 위대한 날이자
인류에 있어서 중대한 날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50% 정도만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정유 산업에서 백신은 정말 큰 호재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좀 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백신의 개발이 분열된 의회에 가해지고 있는
미국 경제 부양책 요구에 대한 압박을 제거하여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자 소액 주주로서
부디 화이자에서 만든 백신이
코로나 이전의 삶을 되찾아 줄
세상에 빛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하루빨리 맘 놓고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와 여행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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