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 정보] 서울 지하철 유실물 찾기(유형별 꿀팁 소개)

 

서울교통공사 유실물 종합 안내

 

안녕하세요? 둥둥왕자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헐레벌떡 내리느라 열차 안에
물건을 두고 내리신 적 혹시 있으신가요?
그럴 경우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당황하실 수 있을 텐데요~ ㅜ_ㅜ

하지만 아래 글의 유형별 유실물 찾기 방법을 읽고 침착하게 행동하신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물건을 되찾으실 수 있으니
잘 봐 두셨다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형 1. 열차 내에 물건을 두고 내린 게 확실한 경우

 

열차에서 하차 후 차내 선반이나 바닥 등에
물건을 두고 내린 것을 알아차렸을 때에는
하차한 역의 역무실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하차한 시간과 물품명, 색상, 내용물 등에 대해 상세히 말하고
가장 중요한 '정확한 승하차 위치'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승하차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확히 알지 못하실 겁니다.
그럴 경우 역 직원에게 말해
잠시 승강장에 내려가 기억을 더듬어
내린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서울 지하철은 10칸짜리로 이루어져 있고
각 칸의 출입문이 한쪽 면에 4개씩,
총 40개가 있기 때문에 승차 위치가 정확할수록
물건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승강장에 내려가면 스크린 도어 바닥에
8-4 이런 식으로 승차 위치가 적혀 있습니다.

승강장 출입문 위치

승하차 위치까지 역 직원에게 말해 주시면
직원은 물건을 두고 내린 열차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여 후속 역에 유실물 확인 요청을 해줍니다.
관련 내용이 정확하고 누가 물건을 훔쳐가지 않는 한 유실물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유실물을 찾은 역에 방문하시어 찾아가시면 됩니다.

유형 2.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는데 정확히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불분명할 경우

위와 같은 경우에도 하차한 역에 유실물 확인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만
정확한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http://www.seoulmetro.co.kr)에 있는

'유실물 찾기'라는 배너에 들어가서 해당 물건을 직접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모든 서울 지하철 역에서 습득된 유실물은
lost112 포털에 바로 등록하기 때문에
만일 누군가가 물건을 역에 맡겨두었다면
해당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또한, 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 홈페이지(http://www.lost112.go.kr)에서는
서울 지하철뿐만 아니라 등록된 다른 기관의
유실물을 종합하여 관리하고 있으니
물건을 잃어버린 정확한 위치를 모를 때에는

이곳에 들어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귀중품을 분실하여 찾지 못했을 때에는
112에 신고하여 유실물 민원 접수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필요시 경찰관 입회하에 역 CCTV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분실 시에는
가장 먼저 카드사에 카드 분실 신청을 하시고
찾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찾고 정지를 풀 수 있으니
누가 도용할 것을 대비해 신속히 정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휴대전화 분실 시에는
해당 전화로 누군가 받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고맙게도 누군가가 받아서

내리는 역에 맡겨주기만 해도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또, 열차에 앉아가실 때 가방이나 소지품을
가능하면 지니고 앉으시길 바랍니다.
선반 위에 두게 되면 다른 것에 집중하다가

깜박 두고 내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소지품을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이
상책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열차를 이용하실 때 승하차 위치를 확인하고
타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번 타는 곳에서만 타기 때문에
승하차 위치를 정확히 외우고 있는데요,
택시를 탈 때도 택시 번호판을 찍어놓으면
유용한 것처럼 지하철 승하차 위치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유용하게 쓰일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차 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